직장탈 2011-07-05 hit.1,5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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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대장암의 원인과 종류 가족성 대장암의 예 대장암의 전파 항문입구 밖으로 직장의 전층이나 일부가 빠져나오는 것을 말하며 항문안으로만 탈출되는 것을 내탈출증이라고 하고 점막만 빠지는 경우를 점막탈출증 혹은 부분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주로 50대 이후 60-7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분만과 탈출과의 관계는 확실치 않습니다. 남자에서는 20-40대로 주로 여자보다 젊은 나이에서 발생하고 60대 이후에는 잘 생기지 않습니다. 직장탈은 직장이 전벽 혹은 일부가 주위 조직과의 결합이 약해져 항문 밖이나 항문강 안으로 밀려나오는 질환입니다. 항문 밖으로 나오는 경우는 배변이나 복압의 상승 시 항문 밖으로 선홍색의 직장 점막이 나오게 되어서 환자 자신이 굉장히 놀라게 됩니다. 직장이 항문 밖으로 많이 나오는 사람의 경우는 10㎝ 이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직장은 정상적으로 배변시 회음부 근육, 항문과 함께 아래로 움직이게 되어 있는데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직장이 배변시 과도한 힘을 받게 되어서 직장이 항문강 쪽으로 말려 들어가는 질환인 것입니다. 직장탈은 △과도한 변비 △여성 변실금 △직장과 에스상 결장이 선천적으로 긴 사람 △항문에 치핵이나 치루수술을 한 경우 등에서 많이 보입니다. 여성의 경우에 압도적으로 직장탈이 많은 것은 예전에는 반복적인 분만에 의해 회음부 근육과 직장을 지배하는 신경의 손상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분만의 경험이 없는 여성도 직장탈이 많이 생기므로 분만과 관계가 있는지는 명확치 않습니다. 직장탈은 배변 후에 심한 불쾌감을 가져오고 항문 주위의 속옷에 점액성분의 분비물이 묻게 됩니다. 계속적으로 직장이 항문 밖으로 빠지면서 직장과 항문을 지배하는 신경이 손상 받게 되면서 항문의 괄약근이 약화되어 결국에는 항문의 배변 조절기능이 약해지게 됩니다. 더욱 더 심해지면 직장이 항문 밖으로 나온 후 자연히 들어가지 않아서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며 더 심해지면 나온 상로 응급실로 실려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 밖으로 나오는 완전 직장탈인 경우 진단하기 쉬우나 항문 밖으로 약간 나온 것은 탈출성 치핵과 비슷해 감별이 어렵고 항문강까지만 나온 경우는 정말 진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항문강 내의 잠재성 직장탈은 변비의 증상만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변비검사를 해서 원인이 밝혀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는 배변조영술이라고 해서 배변시 직장내의 변화를 비디오로 촬영해 직장의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이나 항문경을 사용해 진단하게 됩니다. 또한 에스상 결장이나 대장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 장중첩을 유발해 직장탈을 이차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어서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시행해 선행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직장탈의 치료는 잠재성의 경우 변비와 확실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될 때만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이는 직장탈의 치료가 아주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직장탈은 해부학적인 변화를 수반하는 질환이며 향후 배변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도가 심한 경우는 반드시 수술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개복수술은 회음부 수술에 비해 전신마취하기 때문에 커다란 개복상처를 유발하며 오랜 입원기간과 수술 후의 심한 통증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성적이 회음부 수술에 비해 좋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