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2011-07-05 hit.3,7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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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변비에 대한 일치된 정의는 없으나 대변을 볼 때 힘들어 하든가 그 횟수가 상당히 줄어든 경우, 정상 이상으로 변이 굳어져서 나오는 경우를 말합니다. 임상적으로는 통상 일주일에 2회 미만으로 대변을 보는 경우를 변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자가진단 1) 대변은 며칠에 한 번씩 보나요? 1점 | 하루에 한번 2점 | 일주일에 2회 3점 | 일주일에 1회 4점 | 한 달에 2-3회 5점 | 한 달에 한번 2) 대변보는 데 걸리는 시간 1점 | 5분 이하 2점 | 5-10분 3점 | 10-20분 4점 | 20-30분 5점 | 30분 이상 3) 하루 중 대변을 보기에 실패하는 횟수는? 1점 | 없다 2점 | 1-3회 3점 | 3-6회 4점 | 6-9회 5점 | 9회 이상 4) 변비는 얼마나 오래 되었나요? 1점 | 1년 이하 2점 | 1-5년 3점 | 5-10년 4점 | 10-20년 5점 | 20년 이상 5) 배변 시 통증이 있나요? 1점 | 없다 2점 | 한 달에 한번 이하 3점 | 한 달에 2-3회 4점 | 일주일에 2-3회 5점 | 하루에 한번이상 6) 배변 후 잔변감이 있는가요? 1점 | 없다 2점 | 한 달에 한번 이하 3점 | 한 달에 2-3회 4점 | 일주일에 2-3회 5점 | 하루에 한번이상 7) 배변 시 힘들고 힘을 주나요? 1점 | 없다 2점 | 한 달에 한번 이하 3점 | 한 달에 2-3회 4점 | 일주일에 2-3회 5점 | 하루에 한번이상 8) 변을 보기 위해 이용하는 보조수단 1점 | 이용하지 않는다 2점 | 약물 3점 | 손가락을 사용하거나 관장을 한다 [결과] 14점 이하 : 정상 15 - 19점 : 경미한 변비 20 - 24점 : 변비 25점 이상 : 아주 심한 변비 ※ 15점 이상이면 변비에 대한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종류 1) 기질성 변비 - "범인은 따로 있다!" 몸에 이상이 있어 변비를 일으킬 때, 이를 기질성 변비라고 합니다. 대장암이나 직장암, 장유착증, 탈장으로 변비가 되는 경우처럼 변비의 원인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변비입니다. 병의 원인을 제거하면 변비는 저절로 낫게 됩니다. 대장암처럼 대장 안쪽의 문제는 쉽게 알 수 없으므로 대장내시경이나 대장 조영술을 통하여 기질적 변비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능성 변비 - "대장의 기능 이상!" 별다른 몸의 이상이 없는데도 대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변비가 되었을 때, 기능성 변비라고 합니다. 대장엑스선 촬영을 하거나 대장내시경 검사 등 특별한 검사를 해보아도 장을 막고 있는 원인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이완성, 경련선 직장형 변비가 이에 속합니다. ① 이완성 변비 대장운동이 약해서 변을 항문 쪽으로 밀어내지 못하고 장 속에 담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장이 노화되어 힘이 없거나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한 경우, 부교감 신경을 억제하는 약을 복용한 것이 원인이 됩니다. 대부분 노인, 오랜기간 누워서 지내는 환자, 허약 체질, 위하수나 대장하수가 있는 사람에게 발생합니다. 며칠 동안 변을 보지 못해도 별로 불편한 줄 모르며, 변이 굵고 딱딱하고, 배를 만져보면 왼쪽 복부에서 변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초기 진단이 되면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 전 대장 절제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② 경련성 변비 대장이 흥분하여 경련을 일으킨 결과, 변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해 생기는 변비입니다. 스트레스, 위 십이지장, 궤양, 담석증, 만성 췌장염, 만성충수염이 있는 사람은 경련성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변을 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고, 배에 가스가 차며, 배와 머리가 아프기도 하지만 힘을 주어도 변이 나오지 않습니다. 변이 나오더라도 토끼 똥처럼 짝은 덩어리가 한 두 개 똑똑 떨어질 정도이므로 변을 보아도 개운치가 않습니다. 처음 변은 단단해도 나중에는 무르고 가는 변이 나옵니다. 보통의 변비약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젊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고, 배에서 소리가 나며, 배가 차고, 만지면 통증이 있습니다. 이 경우, 관장을 해도 변은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변비였어도 변비약을 잘못 사용해서 장염이 겹치면 문제가 커지게 됩니다. 생활환경이 바뀌어 변을 제때에 못보고 참다가 습관성으로 만성 경련성 변비가 되기도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변비약은 이완성 변비용이므로 전문의가 처방하는 약물로 치료합니다. ③ 직장형 변비 직장까지는 변이 내려오나 직장에 걸려서 더 이상 내려오지 않는 경우입니다. 항문 속에 변이 가득한데 화장실에 가면 변이 나오지 않고 힘만 드는 경우입니다. 항문강과괄약근, 괄약근을 지배하는 신경조직에 이상이 없는 정상인의 경우,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어 항문 압력이 직장 압력보다 적어 대변이 나옵니다. 그러나 항문강. 괄약근 등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이런 작용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변비가 생기는 것 입니다. ◎ 원인 변비는 다양한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초래 될 수 있습니다. 크게는 대장자체의 이상 혹은 대장 외 이상으로 구분하여 볼 수 있습니다.
- 하루 35g 미만의 대변 무게 - 1주 2회 이하의 배변 - 25% 이상의 경우 힘든 배변 - 25% 이상의 경우 단단한 배변 - 25% 이상의 경우 잔변감 ※ 2개 이상의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될 때 변비로 정의합니다. [배변 횟수] - 정상 : 하루 3회 배변 ~ 일주일에 3회 배변 - 변비 : 1주 2회 이내 ① 대장 통과 시간 측정 대장의 운동 이상인지 직장이나 항문의 기능 이상인지를 구별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특수한 검사용 방사선 비투과 표지자 20개(또는 24개)를 9시에 물과 함께 복용하고 5일 후 앙와위 단순복부촬영을 실시하여 20%(4개 또는 5개) 미만을 정상으로 판독하고, 20% 이상 남아 있으면 변비라고 판정합니다. 20개(또는 24개)의 방사선 비투과 표지자가 들은 젤라틴 캡슐 한 알을 매일 일정한 시간에 3일간 연속적으로 복용시키고 4일째 단순 복부 촬영을 합니다. 평균 대장 통과시간은 전대장 및 대장 분절에 남아 있는 방사선 비투과 표지자 수를 세어 1.2(혹은 1.0)을 곱하여 산출합니다. 가장 중요한 측면은 먼저 정확한 진단입니다. 자가진단만으로 혹은 매일 변을 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상습적으로 자극적인 하제를 상용하는 것은 대장의 무력증을 초래하여 궁극적으로 대수술을 피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항문 주변의 근육 및 신경계통의 부조화에 의한 배변장애의 경우 또한 자가진단 및 노력으로 악화되어 회음부하강증, 불완전직장탈, 직장점막탈 등의 상태를 초래하여 치료를 더욱 어렵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먼저 어떠한 것이 원인이 되어 변비가 되었는지 먼저 알고 거기에 맞게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①섬유질과 물을 충분히 가장 먼저 기본적으로 먼저 노력해야 할 점은 고섬유식사와 충분한 수분섭취라 할 수 있습니다. 보리, 귀리, 밀, 옥수수, 감자, 완두, 땅콩, 콩, 과일, 야채 등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하루 1.5 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도록 하는 게 좋다. 고섬유식으로 서서히 양을 증가시켜야 하며 반드시 수분 섭취도 같이 충분하여야 합니다. 상품화되어 있는 섬유식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아무런 악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지속적으로 복용하는게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