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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2011-07-05 hit.4,361

 정의

정맥은 동맥을 통해 심장에서 우리 몸 곳곳으로 공급되었던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통로입니다. 특히 팔다리에 분포되어 있는 정맥은 근육 사이에 놓여있는 큰 심부 정맥(Deep vein)과 피부 바로 밑으로 보이는 표재 정맥(Superficial vein), 그리고 이들 두 정맥을 연결하는 관통 정맥(Perforating vein) 3가지가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는 그 중에서 표재 정맥이 늘어나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정맥 내부에는 판막(Valve)이라는 것이 있어 혈액의 흐름을 항상 심장 쪽으로 일정하게 유지하게 만드는데, 하지 정맥류는 오래 서 있는 등 하지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는 경우 정맥 벽이 약해지면서 판막이 손상되면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역류하여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 정상적인 하지정맥

흔히 다리에서 발생하는 곳은 다리의 안쪽 면과 종아리 부분입니다. 또한 다리 이외에 치질, 식도(식도 정맥류), 고환(고환정맥류)등 몸의 다른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는 피부 가까이 흐르는 정맥 (표재정맥)과 안쪽 근육 속을 깊숙이 흐르는 정맥(심부정맥) 이 있습니다.

표재 정맥이 국도라면 심부정맥은 고속도로라고 할 정도로 혈액의 90%이상이 이 고속도로를 따고 심장으로 올라갑니다. 국도가 곳곳에 있는 인터체인지를 통해 고속도로와 연결되듯이 표재정맥도 곳곳에 교통정맥이라는 연결통로를 통해 심부정맥에 혈액을 보냅니다.


사람이 걷게 되면 종아리 근육이 심부정맥을 짜게 되고 다리에 있는 혈액을 심장 쪽으로 밀어내게 됩니다.


또한 이들 정맥 내에는 혈액이 밖(표재정맥)에서 안(심부정맥)으로 발에서 심장 쪽으로만 흐르게 하는 판막들을 가지고 있어서 혈액의 역류를 막게 됩니다. 또한 다리 정맥 곳곳에는 밸브 즉 판막이 설치되어 있어 혈액의 역류를 막는 기능을 합니다. 다시 말해 피를 위로는 올려 보내지만 내려오지는 못하게 합니다.​




 원인

어떠한 원인이든 다리의 표재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면 하지 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지 정맥류가 있는 가족이 있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운동이 부족하거나, 오랫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흡연 등이 하지 정맥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남자보다는 여자에 좀 더 흔하고, 특히 임신을 했을 때 하지 정맥류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대개는 출산 후 1년 이내에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 정맥류의 이상

정맥류는 피부 가까이 있는 표재정맥에 생기는 혈관기형으로 원인은 한마디로 판막고장입니다. 판막이 고장 나서 기능을 못하면 피가 역류하고, 역류된 혈액이 올라가려는 혈액과 부딪혀 판막 아래쪽에 소용돌이 현상이 생기고, 이러한 소용돌이는 결국 정맥혈과의 압력을 높혀 정맥벽을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게 하는 것입니다.​



◎ 조절이 불가능한 요인

나이 :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 50세 이상의 성인인구의 50%까지 발병

성별 : 여성이 남성보다 1.5 ~ 3.5배

유전적 요인 : 가족 중에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가장 중요한 위험인자)


선천성 정맥 발생이상(klippel Trenaunay 증후군)

수술 : 과거에 골반 부위의 수술을 받은 경우

심장질환 : 울혈성 심부전 환자


◎ 조절이 가능한 요인

자세 : 서있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은 정맥 내 압력을 증가시킴

직업 : 오래 서서 일하는 경우

비만 : 복압의 증가

임신 : 호르몬의 변화, 복압의 증가, 임신횟수



 증상

하지 정맥류가 있으면 발이 무거운 느낌이 나고 다리가 쉽게 피곤해지는 것 같고 때로는 아리거나 아픈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고, 특히 새벽녘에 종아리가 저리거나 아파서 잠을 깰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피부에 거미줄 모양의 가는 실핏줄처럼 나타나기도 하고, 병이 좀 더 진행되면 늘어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뭉쳐져 보이고 만지면 부드럽지만 어떤 곳은 아픈 부위도 있습니다.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변하기도 하고 심지어 피부 궤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정맥류의 증상은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흔히 나타납니다. 특히 오래 서있을 경우 정맥압이 높아지면서 환자에 따라 다양한 정맥류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환자들은 보기 싫은 혈관 확장으로 인한 불편함, 통증, 저리거나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둔통), 하지 피로감, 부종 등을 호소합니다.

그 외에 발 다리가 무겁고 육중하며(중압감), 근육이 긴장되어 저리고, 정맥류가 있는 곳에 화끈화끈 달아오르는 느낌,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오전보다는 오후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있는 부위가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나 수면 중 근육의 경련은 피하 조직 내부의 조밀한 신경 섬유망을 늘어난 정맥이 직접 압박하나, 정체된 정맥혈로부터 유리되는 젖산을 주범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하지를 움직이지 않고 서있을 경우 쉽게 나타나는 증상인 부종은 발과 발목 부분이 가장 심하고 저녁 무렵이 되면 더욱 두드러집니다. 휴식을 취하거나 다리를 들어 올리면 이러한 증상들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발생부위

하지정맥류의 가장 흔한 부위는 장딴지(종아리) 안쪽입니다. 그 외에도 허벅지의 안쪽, 종아리의 뒷면 또는 바깥쪽 옆면이지만, 하지의 어느 부분에든지 올 수 있습니다. 드물게 외음부에도 올 수 있는데, 이 경우는 골반 안의 정맥의 기능부전으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진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관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자의 증상, 가족력 등에 대한 문진과 의사의 간단한 진찰을 통해 하지 정맥류가 의심이 되면 도플러 초음파 검사(Duplex ultrasound)를 통해 하지 정맥류의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되고, 때로는 컴퓨터 단층 정맥 조영술(CT venography)이 진단 및 치료 방침 결정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정확한 질환의 상태와 그에 맞는 최선의 치료를 위해서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보이는 것만으로도 진단을 내릴 수 있지만, 정확한 질환의 상태와 그에 맞는 최선의 치료를 위해서는 자세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는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병을 가지고 있었던 기간, 혈관의 굵기 및 길이, 늘어진 혈관이 위치하는 부위(허벅지, 장딴지, 내측, 외측, 전면, 후면), 증상의 유무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단은 칼라혈류 초음파 진단기, D-PPG, 도플러 등 첨단장비를 사용하는데 정맥류의 원인 및 판막의 상태를 밝혀내어 어떤 치료 방법을 택할 것인가, 어느 범위까지 치료를 할 것인가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진단 기구이며, 수술 후 재발률을 최소화시키고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중요합니다.​


 검사

1) 휴대용 도플러 (Hand - held Doppler)

수첩크기의 휴대용 초음파 기계로 혈액의 흐름을 소리의 변화로 진단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라 할 수 있습니다.


2) 도플러 초음파 검사(Duplex ultrasound)

하지 정맥류 진단에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검사입니다. 혈관 안의 피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도플러와 초음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간단한 검사로서 검사 방법은 일반 초음파 검사와 동일합니다. 검사 중에 하지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판막 손상 부위에서 피의 흐름이 역류하는 것을 확인하고 역류되는 시간과 속도로 역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특수혈관 초음파

혈관의 모양과 위치를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며 컬러 도플러 이미지는 역류가 있는 판막의 위치와 정도를 알아내는데 필수적입니다.​


4) 광혈류 측정기

긴 파장의 빛을 이용하여 피부 밑의 혈류량을 측정하는 검사법으로 종아리의 펌프기능과 치료 후의 결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치료

하지 정맥류는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붓기도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증상이 있거나 병이 악화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병을 가지고 있었던 기간, 혈관의 굵기 및 길이, 늘어진 혈관이 위치하는 부위 증상의 유무에 따라 치료가 달라집니다.

하지 정맥류의 치료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혈관외과 전문의의 진단에 의해 환자의 증상과 병의 경중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1) 보존적 치료

보존적 치료란 말 그대로 수술이나 다른 치료없이 진행을 늦추기 위해 시행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혈관이 눈에 두드러지지 않은 초기에는 주기적으로 하지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고, 취침 시 다리를 심장 높이 이상으로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발등으로부터 순차적으로 다리를 압박해주는 의료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방법이 있으나 이는 정맥류로 인한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줄이고자 하는 것으로 그 자체가 정맥류를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 의료용 고탄력 압박 스타킹 착용(Compression Stockings)

압박 스타킹은 발등부터 무릎 또는 장딴지까지 환자의 증상에 따라 혈관 외과 전문의의 처방에 의해 착용을 하게 되는데 이것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활동할 때는 가급적 꾸준히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합니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착용에 앞서서 질환의 정도에 따른 (예방용, 치료용, 수술 후 관리용 등) 압력의 강도를 선택해야 하고, 체중 및 신장에 따른 적절한 스타킹의 크기 및 길이를 정해야 합니다. 무조건 탄력 있는 스타킹을 신기만 해서는 오히려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전문의에 의한 진료 후 착용을 지도받아야 합니다.​


압박스타킹 착용 시 발 및 발목부분의 압력이 가장 강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다리를 조이는 힘이 적어지게 고안되어 있습니다. 또한 착용 후 가만히 있기보다는 걷거나 활동을 할 때 그 효과는 더욱 뚜렷해집니다.


2) 비수술적 치료

- 혈관경화요법

외래에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 흔적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고, 치료 기간 중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울 때는 주사로 치료합니다. 혈관이 심하게 확장되지 않은 작은 하지정맥류, 망상정맥, 아주 가는 거미양 혈관의 치료에 이용됩니다.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는 약물을 못 쓰게된 혈관내로 주입하여 혈관을 없애는 방법으로 치료 후에 즉시 보행이 가능하며, 3~4주 후에는 혈관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심한 정도에 따라 치료 횟수가 결정되며, 보통 2~4회 정도 치료합니다. 또 수술 후 남은 정맥류를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외래에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 흔적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고, 치료 기간 중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가끔 주사부위가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집니다.​


[치료 후 주의사항]

- 주사부위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의사선생님과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 치료 후 3일간 1시간 정도 보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사부위에 갈색의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으나, 대부분 2-3개월 지나면 사라지고 드물게 6개월 정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아주 드물게 주사부위에 약물이 새는 경우 피부괴사가 생길 수 있으며, 괴사부위를 절제하고 봉합하기도 하지만 흉이 보기 싫게 남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샤워는 2일 후부터 가능합니다.

- 고탄력 압박 스타킹을 반드시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약물 경화 요법(Sclerotherapy)

하지 정맥류가 있는 부위의 정맥 안으로 약물을 주입해서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하여 혈액의 흐름을 다른 정맥 쪽으로 유도함으로써 결국 늘어난 정맥이 막히도록 하는 치료법입니다.

3) 수술적 치료

혈관경화요법으로 치료하기에는 굵거나 압박하기 어려운 오금, 발목 등에 있는 정맥류를 치료하는데 이용됩니다.


-정맥 내 레이저 요법(Endovenous Laser Therapy, EVLT)

늘어난 정맥 내로 레이저 광 섬유를 넣은 다음 레이저를 발산하여 병든 정맥으로의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최신 치료법 입니다.

- 레이저 수술

레이저 수술은 손상 부위가 적고 덕분에 피부 화상, 정맥염 등의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아 환자의 통증도 덜합니다.


① 정맥 레이저 치료

환자의 50%정도는 정맥을 수술로 없애야 합니다.

즉, 경화요법을 시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맥이 커지거나 합병증이 우려될 때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전신마취를 한 뒤 고관절 부위를 절개해 정맥을 모두 적출했기 때문에 다리 곳곳에 보기 싫은 흉터가 남는 것은 물론, 출혈이 크고 정맥을 제거하는 과정에서도 다른 혈관이나 조직에 상처를 주기 쉬웠습니다. 또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회복기간이 길어 환자 부담이 클 뿐더러 만족도 역시 크게 떨어졌습니다.

레이저 수술 방법은 국소 마취 후 2mm가량 절개한 후 수술 초음파로 원인이 되는 혈관을 찾고, 그 다음 주사로 혈관 내에 레이저 광섬유를 위치하게 한 후 특수 레이저 광선을 쏘아 혈관을 치료합니다. 혈관벽에 열을 직접 전달하던 고주파 혈관 폐쇄술과 달리 혈액 헤모글로빈을 통해 열을 전달하므로 손상 부위가 적고 덕분에 피부 화상, 정맥염 등의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아 환자의 통증도 덜합니다.

수술 후 환자는 수술 당일 또는 다음날 바로 일상(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릅니다. 특히 하지정맥류를 치료 받으려는 환자의 80% 이상이 미용 상의 이유로 시술을 결정하기 때문에 정맥류 치료의 관건은 흉터를 최소화해 미용적으로 완벽한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원인이 되는 부분을 정확히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때문에 재발율도 1% 이하로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② 거미양 정맥 레이저 치료

치료기전은 정맥 내 치료와 동일하며 다만 바깥에서 레이저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정맥 내 레이저 치료 주의사항]

- 시술 후 치료부위의 출혈로 멍이 들 수 있으나 대개 2주내 사라집니다.

- 정맥 내 레이저 치료는 역류의 원인만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그러므로 이미 망가진 표재정맥류는 경화요법 혹은 보행 정맥절제술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 상처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소독과 약물치료로 해결됩니다.

- 수술 부위가 심하게 아프거나 쑤시면 병원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고탄력 압박 스타킹을 반드시 착용하여 주십시오.


③ 고주파 수술

고주파 수술이란 레이저 수술과 비슷한 방법으로, 레이저 대신 고주파를 사용하여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수술로 치료하였던 정맥류를 초음파를 이용하여 고주파도관을 정맥 내에 위치시키고, 고주파로 정맥류를 형성하는 원인인 역류현상을 방지하여 정맥류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한 최신 치료방법입니다.


④ 정맥 발거술 (ligation & stripping)



사타구니에 절개창을 만든 후 기구를 이용하여 문제가 있는 대복재정맥을 묶거나 제거하는 방법으로 국소 또는 척추 마취로 할 수 있으며, 수술 후 6-8시간 동안 다리를 들고 있어야 하며, 압박 스타킹을 최소 6주간 착용합니다. 주된 합병증은 수술부위 출혈이나 드뭅니다. 최근 관상동맥 우회술이 증가하여 이 수술에 대복재정맥이 사용되는 이유로 무릎아래의 정맥은 보존하게 됩니다.


[정맥 발거술 후 주의사항]

- 수술 후 1~2일은 무리한 활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출혈로 인해서 피부에 멍이 들 수 있으나 대부분 2주 정도 지나면 사라집니다.

- 수술 부위가 심하게 아프거나 쑤시면 병원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샤워는 7일 정도 지난 후에 하시기 바랍니다.

- 피부 절개부위의 감각이 떨어질 수 있으나 수개월 뒤 대부분 돌아옵니다.

- 상처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소독과 약물치료로 해결됩니다.

- 고탄력 압박 스타킹을 반드시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⑦ 보행성 정맥 적출술 (ambulatory hook phlevectomy)

사타구니와 무릎 아래에 몇 군데 작은 피부 절개를 한 다음 병든 정맥 조직을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입원 및 마취가 필요하고 피부 절개 상처가 남지만 가장 확실한 치료법입니다.

국소마취 하에 정맥류를 따라 2-5 mm 정도의 칼집을 여러군데 내어 낚시 바늘 같은 hook를 이용하여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원인이 판막의 문제로 인한 대복재 정맥의 역류인 경우는 원인치료 후의 보조적 방법이 됩니다.


합병증으로는 일시적으로 멍이 들거나, 감각이상, 몽우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회복하면서 없어집니다.


[보행 정맥 절제술 혹은 광투시 전동형 정맥절재술 후 주의사항]

- 수술 부위의 출혈로 멍이 들 수 있으나 대개 2주내 사라집니다.

- 말초신경의 손상으로 경미한 감각의 소실이 있을 수 있으나 대개 6개월 이내에 소실됩니다.

- 수술로 제거되지 않은 정맥류는 경화요법 혹은 레이저치료 등의 시술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 상처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소독과 약물치료로 해결됩니다.

- 수술 부위가 심하게 아프거나 쑤시면 병원에 내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탄력 압박 스타킹을 반드시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⑧ 광투시 전동형 정맥절제술 (Transilluminated Powered Phlevectomy)

흔히 트라이벡스(Trivex)라는 상품명으로 통용되는 치료법으로, 망가진 혈관을 눈으로 확인하면 특수하게 고안된 전동형 칼날을 이용하여 늘어난 정맥류를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2~3곳에 2~3mm의 작은 절개창을 이용하여 정맥류를 제거함으로 통증이 적고, 치료시간이 짧고, 비교적 시술이 간단한 것이 장점입니다.


 경과

합병증치료를 하지 않고 두었을 경우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미용상 보기 흉할 뿐더러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하지 부종, 피부 착색, 하지 궤양이 생겨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상처가 낫지 않게 됩니다.

◎ 정맥류의 예방

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선 다리 정맥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정맥에 압력을 높이는 행동을 피하고, 운동과 같이 정맥에 자극을 주는 근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예컨대 사무직 근로자, 운전기사와 같이 오래 앉아 있는 직업은 휴식시간을 택해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일정한 거리를 속보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오래 앉아 있을 때는 다른 의자에 다리를 올려 다리를 짓눌렀던 체중을 덜어주어야 하며 발바닥과 발목, 종아리 부분을 마사지함으로써 인위적으로 근육을 자극하여야 합니다.


장시간 서서 일하는 교사나 판매원은 한자리에 오래 서 있지 말고 짧은 거리나마 왔다갔다 움직여야 하며, 가끔 발목을 돌리고 앉아다 일어났다를 반복해야 합니다. 한쪽 다리를 높은 곳에 걸쳐놓는 등 다리의 위치와 자세를 자주 바꿔 한쪽에 정맥압이 쏠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 밖에도 더운 곳에 노출하거나 자극을 피해야 하며, 급격하며 격렬한 운동 역시 정맥류에는 금기사항 입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다리에 하중이 많이 가기 때문에 평소보다 많이 걷거나 움직여 주어야 하며 , 비만한 사람은 평균 체중 이하로 체중을 줄일 것을 권합니다.


[정맥류 예방법]

-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일은 가급적 피합니다.

- 앉아 있더라도 다리를 꼬지 않습니다.

- 너무 오랫동안 서있지 않도록 합니다.

- 허리, 엉덩이, 허벅지 부위가 너무 조이는 옷이나 내의를 피합니다.

-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 가볍게 걷는 운동이나 수영 등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좋으며 자주 다리를 구부리거나 펴기, 돌리기 등의 운동을 하여 정맥혈의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 너무 뜨거운 곳에서 노출을 삼가 합니다.

- 고탄력 압박 스타킹을 착용합니다.

- 찬물로 샤워를 합니다.

-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잘 때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가이드

평소 몸에 꽉 끼는 옷을 즐겨 입거나 부츠 등을 신으면 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의자에 앉을 때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이 정맥류가 잘 생기며 비만과도 관련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서 있는 자세도 정맥류 발생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이요법

변비와 같이 배에 힘을 과도하게 주고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은 정맥류가 잘 생길 수 있으므로 가급적 지방질이 많은 인스턴트식품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하지 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찾아오시는 길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445 (석촌동) 8 9 석촌역8번 출구에서11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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