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치핵 2021-07-21 hit.3,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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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치핵은 항문 질환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혈관, 평활근 및 지지조직 등으로 구성된 항문 쿠션이 늘어나 혹처럼 튀어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 원인 - 변비와 배변장애 - 임신과 출산 -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 운동 : 골프, 등산, 에어로빅, 자전거 등 - 가족력 ◎ 특징 여성은 남성보다 외치핵이 더 잘 생기는 경향이 있으며, 반복되는 혈전성 치핵으로 인해 통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여성은 항문 피부와 점막이 남성에 비해서 얇기 때문에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여성 치핵의 수술은 남성 치핵의 수술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외치핵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가 많고 여성의 피부가 약하기 때문에 수술 부위의 붓기나 상처 치유가 지연되는 빈도가 남성에서보다 높습니다. 따라서 남성에서보다 더 세밀하고 조심스러운 수술이 필요합니다. ◎ 임신과 치핵 (임신 전 - 임신 중 - 출산 후) 임신기간 동안이나 산욕기 동안 임산부의 50% 정도가 치핵을 겪습니다. 임신이 되면 황체호르몬의 작용으로 장의 운동이 느려져 변비가 생기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뱃속에서 아기가 자랄수록 복압이 증가하고 산모의 골반과 항문 주위의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혈관이 더욱 부풀어 오르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배변 시 치핵 조직이 빠지거나 더 크게 만져지게 됩니다. 임신 중 발생한 치핵은 임신 후기에 더 심해지나, 분만 후에는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1) 원인 1. 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변비의 악화 2. 호르몬 변화로 조직의 약화되어 혈전이 잘 생깁니다. 3. 태아의 성장으로 인해 복부 정맥이 눌려 혈액 순환에 지장을 받기 때문에 항문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 순환이 늦어져서 혈전이 생깁니다. 4. 출산 중 과도한 힘을 주게 되어 높아진 혈관 내 압력으로 혈관이 터지면서 혈전이 잘 생깁니다. 2) 증상과 치료 -임신초기 변비로 인해 배변 시 통증 및 출혈을 보이는 치열 증상이 잘 나타나는데 약물치료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배변 시 불편감이 있으면 온수 좌욕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 증상이 심해지지 않는 안정기로 충분한 휴식과 간헐적인 좌욕 등으로 유지해 나가면 됩니다. 혈전성 외치핵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면 좌욕을 하시면서 증상을 가라앉히는 노력을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그러나 이런 치료로 좋아지지 않거나 너무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출산 후 출산을 할 때 치핵이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출산 후 산욕기는 조직이 약해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수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출산 3~4주 후쯤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